ADHD 진단은 부모와 교사를 포함한 다양한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정보와 병원과의 연계 그리고 적당한 객관적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ADHD 진단을 내릴 때, 아동의 발달 연령을 고려하여야만 합니다. 따라서 발달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한 전문가만이
정확하게 아동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혼, 전학 혹은 이사 등의 환경적 변화로 인한 행동반응을 ADHD로 오인해서는 안됩니다.
ADHD 아동의 대다수는 학습장애, 틱 장애, 반항장애 또는 품행장애, 정서문제, 우울증 등의 다른 문제를 동반하는 것이 보편적이므로
문제가 있는 아동에 대한 개별진단을 통해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감정 표현 방법인 놀이를 통하여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내면의
감정을 놀이방식을 통하여 표현하며, 적절한 행동과 대처방식을 아동 스스로
찾아내고 적절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의가 산만하고 행동이 과다한 아동, 규칙을 잘 지키지 않거나 반항적인
아동, 우울하거나 불안한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아동의 부적응적 인지를
확인하여 그것을 더 적응적인 행동으로 대체하고, 아동에게 특정 상황에서
스스로 적절하게 대처하는 전략을 사용하도록 가르치고, 스스로 자신의
행동의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습니다.
인지행동재활을 받고 있는 아동, 혹은 스스로의 생각과 자기 조절할만한
능력이 성숙되지 않은 아동의 경우 부모 혹은 교사의 역할이나 개입을 통해
아동의 환경과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를 위한 교육, 순종하지 않는 아동, 규칙을 따르지 않는 아동,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정리정돈을 하지 못하는 등의 행동의 문제가 있거나,
친구 관계에서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에게 관심과 보상을 주는 방법,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부모자녀관계 안정화 등의 방법이 사용됩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은 사회적 상황에 대한 파악이 잘 안되고
충동적이므로 사회적 이해나 사회적 기술이 저하되어 나이에 비해 어린
행동을 하기 쉽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목표로 학년별 또래 아이들이 모여서 구체적 상황에 따른
사회적 기술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을 통해 실제생활에서 또래관계를 향상
시켜 학교적응,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